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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채소키우기 성공&실패 경험담
안녕하세요. " 쭌 " 아빠 입니다. 올 여름 엄청 더웠습니다. 집에서 뭐 할게 없을가 고민하던 "저는" 베란다 에서 각종 채소 키우기 도전에 나섰죠. 마눌님은 썩곱지 않은 시선 이었습니다. 마음 먹으면 꼭 해야 하는 저는 가까운 다이소 매장에 가서 화분 몇개와 밑바침 을 사고 씨앗이랑 배양토, 상토, 마사토는 인터넷으로 시켰어요.
오프라인 하고 온라인 하고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더라고요. 아무리 가게 세 내고 장사 한다 지만 두배 가격은 너무했어요. 한푼 이라도 아기려는 절약정신 전 살림꾼 이랍니다. 상추 키우기에 대해 아무 지식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여기 저기 눈 동냥으로 배우면서 하나씩 시작했고. 물은 어떻게 주는 지도 모르고. 어떤 흙이 좋은 건지도 전혀 몰랐죠. 하지만 지금은 왠만한 초보 보다 잘 알고 있어요. 상추 씨앗을 심고 3일 정도 지나니 신기하게 새싹이 올라 왔어요. 직접 심어서 싹 보시면 감동 백배 입니다. 한5일 지나니 줄기가 가늘어 지고 키만 크는 거에요.
여기 저기 찾아 보고 흙을 더 넣어서 덮어주고 햇빛을 잘받게 조절해주었습다. 일조량이 안 좋아도 웃자람이 심하더군요. 여름이 다가서 파종 하였는데 가을까지도 자라지 못해서 관상용 으로만 보았습니다. 우리집이 남향이 아니라서 잘 자라지 못 하더라고요. 우리가 어릴때 배운 식물에 필요한것 태양. 흙. 물 . 맞나 모르겠네요.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해요. 아 베란다 에서 키우기는 힘들겠구나, 생각하고 집 근처에서 가까운 황무지 비슷한 자갈밭에 가서 돌 골라내고 비료도 뿌리고 비닐도 덮고 정성을 많이 쏟고 물도 주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비가 내린 다음날에 가보니 진흙밭이 되버리고 찰흙같이 굳어 버린땅. 고생고생 해서 만들었는데 너무 허탈 하더라고요.
땅만 좋았어도 이번에는 성공할수 있었는데 라는 위안을 삼고. 두번의 실패에 쓴 맛을 보고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자주 가는 산으로 장소을 바꾸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토복령( 망개나무뿌리),조릿대 ( 대나무 잎사귀), 감태잎, 칡 으로 약을 해먹거든요. 간단히 효능 설명하겠습니다. 알면 약초 지만 모르면 잡초 잖아요.
토복령 효능 :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며 소변으로 독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 위암,식도암,간암,직장암,자구암 등의 갖가지 암에 좋습니다. 동물실험 결과 암에 걸린 생쥐의 종양 억제효과는 50% 생명연장룰 50% 이상으로 몸에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성질이 평하여 열을 내리면서 습을 없애고 독을 풀어준다고 동의학사전에 기록 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특효는 갖가지 중금속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조릿대 : 산 곳곳에 널려있고 암, 당뇨 , 고혈압 , 간염 , 위염,위궤양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갑자기 열이 날때 잎을 달여 먹이면 빠른 효과을 보실수 있습니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십이지장궤양 환자 40명에게 달인 물을 먹게 했더니 90% 증상이 완화 되었다고 합니다.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울뿐 아니라 칼슘이온을 증가시켜 산성체질을 알카리성 으로 바꾸어 주는 작용을 합니다. 잎과 줄기을 잘 복용하면 당뇨병의 혈당치을 낮추게 합니다. 조릿대는 하루에 10G -20G에 물 2L 정도 넣으시고 은근히 끓여서 반정도 될떄가지 우려서 식수대용으로 드시면 좋아요. 속이 찬사람은 부작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칡 : 숙취해소를 도와주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된 효능은 각종 부인병증상 치료개선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부인병이란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홍조, 가슴두근거림, 우울증, 갱년기 증상 을 잡을수 있습니다.
봄부터 겨울 까지 들로 산으로 바쁘게 돌아 다니면서 채취하고 있는 바로 그곳 에 다시 열무씨을 뿌렸죠. 절대 포기란 없습니다. 늦가을에 뿌렸기 때문에 자주 갈수가 없었죠. 일주일에 한,두번 씩 가서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 는게 전부였죠. 얼어 죽을가봐 차 트렁크에 있던 비옷을 이용해서 소형 하우스을 만들어 주었더니 일주일 뒤에는 자라는 속도가 눈으로 보이 라고요. 역시 식물&채소는 바람도 맞고 비도 맞으며 자연에서 자라야 한다는것을 깨닫는 순간 이었습니다. 그후로 10일 후에 산에서 난생 처음으로 제가 손수 키운 열무을 수확 해서 저녁에 된장에 쌈해서 먹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어찌나 신기하고 뿌듯한지. 이래서 농사을 짓는구나.하는 생각이 들드라고요. 자식 같이 정성을 들이면 꼭 보답 을 할테니까요. 여기까지 채소 키우기 성공&실패 경험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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