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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눌님이랑 간단히 점심 준비해서 산에 다녀왔습니다. 봄 햇빛이 산행하기에 딱 좋더라고요. 그래도 오토바이로 움직 이는 건 시기 상조라서 자동차를 이용했고. 등산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꽤 괜찮은 쉴 곳이 있어서 원터치 텐트와 도시락을 먹기로 하고 자리를 잡았는데. 그곳에 달맞이 꽃이 여기저기 아주 많이 있더랍니다. 자동차 트렁크에 곡갱이와 삽을 넣고 다니는데. 달맞이 꽃 뿌리 캐는데 유용하게 쓰일 줄 몰랐습니다. 마눌님이 처음 부터 달맞이 꽃을 알아보지는 못했고요. 요즘에는 핸드폰 앱에 식물이나 나무등을 찍어서 올리면 전문가 선생님들이 빠른 답변으로 먹을수 있는지 부터 어디에 좋고 어떻게 쓰이는지 아주 자세히 알려줘서 바로 캐기 시작했습니다. 달맞이 꽃이 자라는 곳이 돌밭이라서 캐기가 여간 힘들더라고요. 사실 전 옆에서 핸드폰 촬영하느라고 거의 일은 안 했지요. 처음 본 달맞이꽃 뿌리는 도라지와 더덕의 뿌리를 합쳐놓은 듯이 크고 탐스러웠는데요. 냄새는 강하지 않아고요. 아래는 제가 핸드폰 촬영한 영상이고요.

 

 

 

 

달맞이 뿌리의효능 으로는 근육통, 신경통, 류머티즘에 좋으며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뿌리를 달여 물을 마시면 연골이나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달밪이꽃의 뿌리는 성분이 따듯해서 몸이 차고 냉할 때 달여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고 해열작용이 있으며 인후염, 피부염에 효과가 있으며 피곤할때 한잔씩 드리면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산행가시면 달맞이꽃 뿌리 채취해서 드시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질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