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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영화추천/한국/감동/하정우 출현

 

 

 

안녕하세요. 영화을 사랑한는 쭌 아빠 입니다. 아직도 허삼관 안보신분 계신가요? 올 겨울 당신을 울린 영화 한편 소개합니다.  하정우님이 감독하고 주연한 영화로 많이 알려졌죠. 흥행 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좋은 영화 입니다.

 

 

 

 

간략한 소개및 출현 배우

 

 

드라마/한국/124분/2015개봉/12세 관람가

 

 

 

하정우( 허삼관 ), 하지원 ( 허옥란 ) , 남다름 ( 허일락 ), 전현석 ( 허삼락 ), 장광 ( 최가역), 민무제 ( 하소용 )

 

 

 

특별출현 : 내가 너무 좋아하는 조진웅님 & 윤은혜

 

 

 

허삼관은 남의집 밭일, 노가다 일용직등 안가리고 일을한다. 전쟁 직후라서 모든게 새로이 시작되는 단계. 어느날 건설 현장에 뻥튀기을 팔러온 옥난이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죠. 제가 봐도 미모가 어찌나 눈에 와 닿는지 .. 반할만 했어요. 첫눈에 반해버린 허삼관.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놀리는데 어찌나 순진한지 연기력 짱 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그가 맥주 두병 사들고 옥란의 집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마당에 있던 그녀 .. 웬지 싫지는 않은듯  데이트 신청을 받아줍니다. 몇일뒤 그녀에게 불고기& 그 비싼 커피까지 사주면서 자신과 결혼 해달고 합니다. 한번 데이트 했다고 결혼해 달라니 터무니 없다던 그녀 . 그에 반해서 오늘 내가 쓴 돈이 얼마인줄 아느냐? 음식값. 커피값 , 향수값 등등 치사 하게 나오는데. 둘은 이렇게 각자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몇일뒤 옥란의 집으로 맥주 두병을 사들고 , 아버지가 알면 난리 난다고 돌려 보내려 하

 

지만 물러나지 않고 당당하게 집으로 들어가 아버지와 대면하게 되죠.

 

 

 

사실 그집의 아들이 그와 친구였는데 사고로 죽었던 거에요. 이런 저런 이야기을 꺼내면서 설득하는데 . 제일 솔깃한 소리는 자신이 허 씨 이고 장인도 허 씨 " 씨가 끝기지 않고 이를수 있다는 거죠. 억치 같지만 맞는 말같기도 하구요. 헷갈리는 부분. 자신이 이제 까지 모은 돈을 아버지에게 선뜻 드리면서 결혼 승낙을 받게 되고 둘은 결혼하게 됩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멋지 연기네요. 세월이 흘러 아들만 세명을 키우게 되고 장인의 뻥튀기 장사을 이어 받아 생계을 유지 하지만 가난에 쪼달리게되죠. 어느날 우연히 헌혈을 하면 먹을것도 주고 돈도 준다는

 

 

소리을 듣게 되고. 마을 아는 형님&동생과 함게 병원으로 피을 팔러 가게된다.

 

 

 

여기서 재미있는 볼거리는 성동일과 김성균( 응사 정봉이 아버지 )가 까메오로 나온다. 물을 많이 마시면 3통은 뽑을수 있다면서 강가에서 배가 터지게 먹고 오줌을 참는 모습 제일 웃기면서도 가슴 찡한 장면 베스트 3이다. 그들은 병원에서 헌혈을 다 끝내고 화장실로 냅다 달려간다. 통조림 몇개와 받은 돈으로 시장 순대국 집으로 향한다. ( 우리가 피을 많이 뽑아서 순대와 간을 먹어야 피가 생긴다고 했다.) 그럴듯 했다.

 

 

 

역시 입담 좋은 국민 배우 였다. 전 간을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 많이게 먹던 장면이 베스트2 로 당첨입니다. 집으로 돌아간 아버지  가족들을 데리고 만두집으로 외식을 가게 되죠. 웬떡인가 하는 애들 어디서 돈이 났을까 , 궁금해 하는 부인에게 자초지종을 말해줍니다. 아내는 몸이 축날가봐 헌혈 다시는 하지말라고 하는데 .. 가난이 죄인지라 몇번 더 가게 되죠. 어느날 만난  병원앞에서 뭔가을 먹고있어죠. 형님은 어디 갔냐는 말에 ... 돌아가

 

셨다고(헌혈을 너무 많이 해서 죽음) 불쌍하기도 하면서 좀 웃겼어요.

 

 

 

코믹적인 부분이 있었거든요. 사실 두배우다 코믹배우 잖아요. 어둡지만 어둡지 않은 분위기 꽤 괜찮았어요.

 

어느날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바로  첫째 아들이 그의 친아들이 아니다?

 

소문이 돌고  극구 부인하면서 유전자 검사을 맡기는데 .... 과연 친아들이 맞을까요

 

스포는 여기까지 입니다. 꼭 영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후회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