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신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보고온 후기 및 가족과 함게 추천 해요!
한국 최신 영화 추천해봐요.타임슬립/스릴러/멜로/영화추천
쉬는 날이라서 딱히 할 일도 없는 나. 아침 먹고 그전부터 찜해두었던 당신, 기기 있어줄래요. 보려고 집을 나왔다. 아침 바람이 쌀쌀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날씨였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김윤석( 수현 ) 님으로 출현했다는 것이 보고 싶은 이유기도 하다. 여기서 변요한 연기하는 걸 보았는데 날로 표정연기가 발전하는 것 같다.
간략한 소개
멜로/판타지/한국/111분/2016.12.14개봉 ( 상영중 ) 누적관객 1,163,515명
출연배우 김윤석 ( 수현 ) ,변요한 ( 젊은수현) , 채서진 ( 젊은연이)
12세 관람가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가족영화이다. 평점 8.82 꽤 높은 점수
스크린속 내용을 살펴보면 오지로 의료봉사을 끝내고 마지막 헬기로 같이온 팀들과 오르는데.. 그때 누군가 그의 어깨을 잡는다. 뒤을 돌아보는데 눈이 안보이는 나이 많은 노인이 아픈 어린 아이을 안고 있다. 딱 봐도 아이의 병는 언청이. 아주 심각해 보였다.
빨리 출발해야 한다는 동료 들을 뒤로 한채 노인과 함게
다시 마을로 돌아가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게 된다.
긴장이 풀렸는지 담배한대 피고있는데 앞 안보이는 노인이 말을 건다. 혹시 소원이 있느냐며? 몇초 생각하던 그는 바로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앞이 안보이는 노인이지만 왠지 신비한 뭔가가 있어 보였다. 그는 자신의 목에 차고 있던 조그만한 병을 주면서 시간이 얼마 없다는 의아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목걸이에 달린 작은 병에는 신기하게 생긴 알약 10개
가 들어 있었다. 알약을 먹은후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 너무도 놀랍게도 과거의 자신에게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과거의 자신을 만난 수현, 미래에서 과거로 간 두사람 아니 한사람 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참 기발한 연출및 구성인것 같다.
이런 부류의 영화을 좋아하는데 어찌 이렇게 꼼꼼하고 빈틈없이 내용이 전개 되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가 미래에서 과거로 간 이유는 딱 하나. 바로 자신이 사랑했던 "연이"을 딱 한번 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10개의 알약에서 2개 정도 사용해서 과거의 자신과 마주 하게 된다. 사실 자신이 죽도록 사랑한 여인 돌고래 조련사 이다. 30년 전에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었던것.
여기서 좀 답답한 부분이 나같으면 어떻게든 살리려고 노력 했을 것인데. 수현은 그렇치 않았다. 단지 얼굴 한번 보면 된다는것. 이유가 뭘가? 난 시간이 조금 지난뒤에 알게되었다. 그에게 딸이 한명 있다는것을 그녀의 이름은
수아 이다. 연이의 딸이 아니다. 그가 죽고 나서 만난 여자 와의 아이였던 것이다.
여기서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유을 알아 차렸을 것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연이을 구하면 딸아이가 사라질 것이라
는 걸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30년을 한번도 잊지 않고 살아온 그지만 20년을 같이 지낸 딸(수아)을 결코 포기 할수없다는 것이다. 사실 나같아도 어찌 내 사랑하는 아이을 포기 할수있겠습니까. 너무 마음에 와 닿는 대사 ( 명대사 인것 같았어요)
과거의 수현은 미래의 자신에게 협박 아닌 협박을 하게 됩니다. 내가 비툴어 지면 지금의 당신이 얼마나 망가질지 아느냐며 겁을 주게되고. 둘을 살리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바로 과거의 자신이 그녀와 헤어지는 것이고 미래의 그가 그녀을 구하는것. 수족관에서 돌고래 구하려는 그녀을 자신의 병원으로 오게 해서 위기을 넘기고 연이을 살리게 됩니다.
수현은 그녀에게 헤어지 자고 말하게 되고. 무척이나 괴로워 합니다. 여기서 빠질수 없는 사람이 한명 나오는데 절친 태호 . 경찰로 나오는데 아주 맛갈나는 조연 연출로 영화의 흥을 살립니다. 자칫 어두운 스토리 인데 .. 한씩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 능력의 소유자죠.
말할수 없는 비밀을 숨기고 헤어진 수현은 절친 태호와도 인연을 끊고 살게 되고. 어느날 집앞에 작은 노트에 편지 마막으로 널 기다려 본다는 연이. 그는 더 이상 이성적인 사람이 아닌였던것 .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달려가고 있죠.
결국 차도 건너편에서 둘은 만나게 되는데 ... 끔찍한 교통사고가 나서 연이는 병원에 실려 가게 되죠.
과거의 의료 기술은 현제 와는 다른 상황 미래의 수현이 이사실을 갈고 과거로 가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랑하는 님을 직접 집도 하게 되죠.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이 그녀을 살리게 됩니다. 너무 내용이 멋지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이영화을 보면서 머리속이 복잡했어요.
나같으면 나의 선택은? 스크린을 보는 내내 내 자신을 한번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죠. 재미도 있으면서 자신도 뒤 돌아 보는 movie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올 겨울 가족영화로 추천합니다.